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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프리뷰
2위 광주와 1위 부천의 맞대결, 3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대전, 경남의 타깃맨으로 자리 잡은 티아고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쫓는 자 2위 ‘광주’ vs 쫓기는 자 1위 ‘부천’
K리그2가 지난 11라운드를 끝으로 첫번째 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했다. 11개 팀 모두 10경기씩 치른 현재 부천과 광주가 각각 승점 23점, 22점으로 1,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부천은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끈끈한 수비다. 이용혁-닐손주니어-김강산으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은 리그 최소실점인 6골만 내줬다. 공격진에서는 한지호가 3골 2도움, 박창준이 3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광주는 개막전에서 신생팀 김포에 패했지만 최근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을 달리는 등 안정세를 찾았다. 특히 최근 홈 경기 4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올해 첫 맞대결이었던 6라운드에서는 부천이 김규민, 박창준의 연속득점으로 2대0 승리했다. 6라운드 맞대결 이후로 광주와 부천은 1위 자리를 놓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1위의 주인공이 또다시 바뀔지 주목된다. 양 팀의 맞대결은 23일(토)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팀 오브 라운드 - 4연승에 도전하는 ‘대전’
대전은 직전 11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3대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쌓았고 순위는 3위까지 올라갔다. 개막 후 4경기에서 2골에 그쳤던 공격은 마사를 중심으로 살아났다. 마사는 7라운드 경남전 해트트릭을 포함, 올 시즌 5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K리그에 적응 중인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까지 터져준다면 대전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조유민도 K리그 파워랭킹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10, 11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대전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안산이다. 대전은 지난 5라운드에서 안산을 만나 점유율 71%, 슈팅 26개,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하고도 0대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대전과 안산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6승 3무 1패로 대전의 절대 우위다. 대전과 안산의 경기는 24일(일) 오후 1시 30분 sky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경남의 타깃맨으로 거듭나고 있는 ‘티아고'
티아고는 경남이 올 시즌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경남은 19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티아고가 확실한 타깃형 공격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아고는 직전 11라운드 부천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켰다. ’타깃맨‘ 티아고의 합류로 경남은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에 의존했던 공격 루트에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됐다.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윌리안이 복귀한다면 경남은 에르난데스-티아고-윌리안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이루게 된다. 경남은 23일(토)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운동장으로 서울 이랜드를 불러들인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10경기 8실점만을 허용하며 강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K리그에 적응을 마친 티아고가 서울 이랜드의 골문마저 열 수 있을지 경남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경기일정>
- 광주 : 부천 (4월 23일(토) 16시 광주전용구장, 생활체육TV)
- 경남 : 서울E (4월 23일(토) 18시 30분 진주종합운동장, IB SPORTS)
- 안산 : 대전 (4월 24일(일) 13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skySports)
- 부산 : 안양 (4월 24일(일) 1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생활체육TV)
- 충남아산 : 김포 (4월 24일(일) 18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IB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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