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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장혁진 3도움 쾅!’ 충북청주, 안산 잡고 창단 첫 2연승 질주_230514

club 2023.05.14   I   조회수 977

장혁진 3도움 쾅!’ 충북청주, 안산 잡고 창단 첫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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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발끝은 충북청주의 2연승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14일 오후 6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를 상대해 3-0으로 승리했다. 창단 첫 2연승을 기록한 충북청주는 시즌 3승 째를 기록했다.

 

충북청주는 4월 성적 15패로 잔혹한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5월 첫 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해 승리(2-1), 그리고 안산전 승리로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증명했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윤겸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에 중점을 두었다가 좋지 못한 결과를 냈다. 코치진과 상의한 끝에 수비에 중점을 두기로 했고, 천안전에서 1실점으로 막으면서 결과를 가져왔다며 공수 밸런스를 찾은 비결을 밝혔다.

 

이날까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충북청주 골키퍼 박대한은 양 팀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경기인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충북청주의 선발라인업은 12라운드 천안전과 동일했다.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고 구현준과 이한샘, 이정택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박진성-홍원진-피터-홍성민-김명순이 미드필더 라인에 섰으며 조르지와 이승재가 최전방을 맡았다.

 

전반 초반, 충북청주에 악재가 생겼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중원을 지키던 홍성민이 부상을 당했고, 장혁진이 급하게 투입되었다. 장혁진은 베테랑답게 팀을 조율하며 빠르게 경기에 녹아들었다.

 

흔들리지 않은 충북청주는 조르지와 피터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전반전 아쉬웠던 결정력은 후반에 폭발했다. 후반 6, 장혁진이 올린 크로스를 홍원진이 헤더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만들었다. 13분 뒤에는 피터가 장혁진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흐름을 탄 충북청주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 장혁진의 코너킥을 이민형이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세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이 골로 장혁진은 한 경기 세 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홈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FA컵 제외).

 

3-0 대승, 그리고 2연승을 거둔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제자들의 투혼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윤겸 감독은 상대에게 몸싸움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지지 말자고 했다.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 선수들이 좋은 선물을 줘서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21일 김천상무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27일 오후 4, 경남FC와 홈경기를 갖는다. 5월 들어 달라진 충북청주가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첨부 : 첫 번째 득점(좌 홍원진 우 장혁진), 두 번째 득점(피터), 세 번째 득점(좌 조르지 우 이민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