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이하 충북청주)은 6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이하 김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6라운드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반드시 승부를 가리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는 5월 첫 두 경기에서 천안과 안산을 상대로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2연승을 했다. 21일 김천전에서 무승부, 27일 경남전에서는 패하면서 5월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조르지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르지는 시즌 3득점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 시작 후 매달 첫 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6월의 첫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되었다.

상대 김포는 5월 29일 부천전에서 0-2로 패하며 12경기 동안 이어오던 무패 행진이 깨졌다. 그럼에도 리그 최소 실점(6실점)을 유지했을 정도로 짠물수비를 선보이는 팀이다. 확실한 김포 수비라인 공략법이 충북청주에게 절실한 상황이다.

경계 1순위는 단연 루이스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장해 7골(리그 1위)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식 차원에서 부천전에 출전하지 않은 루이스를 막아야 충북청주가 승점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충북청주는 김포전 전날인 6월 3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팬들을 훈련장에 초대해 경기 준비과정을 공개하고, 승리를 향해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닝 행사는 별도의 신청이나 예매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 첨부 : 조르지와 루이스 사진(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끝.